“인류 최초의 전쟁터에서 평화를 묻다”...예비역 장군 김인수, 대작 『붉은 언덕의 노래』 출간- 1만 3천 년 전 ‘제벨 사하바’ 유적 모티브, 38년 구상 끝에 완성한 679쪽의 대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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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역 장군 출신 김인수 작가의 장편소설 『붉은 언덕의 노래』 표지. 인류 최초의 전쟁터로 알려진 ‘제벨 사하바’ 유적을 모티브로, 1만 3천 년 전 비극적 역사 속에서 인간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대서사시를 담고 있다. / 사진=챌린지뉴스 |
평생을 국가 안보와 전쟁 연구에 헌신해 온 예비역 장군 김인수 소설가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전쟁의 기록을 문학적 상상력으로 복원한 대작 『붉은 언덕의 노래』(책을담다)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작가가 38년간 가슴에 품어온 구상을 5년간의 치열한 집필 끝에 옮겨낸 첫 장편소설이다. 총 2부 10장, 679페이지에 달하는 압도적인 분량 속에 1만 3천 년 전 인류 시원의 비극과 그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사랑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인류 최초의 집단 학살 ‘제벨 사하바’, 소설로 부활]
소설의 모티브가 된 ‘제벨 사하바(Jebel Sahaba)’ 유적은 수단 북부 나일강 상류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유적으로, 돌창과 화살에 맞은 흔적이 남은 유골들이 다수 출토되며 ‘인류 최초의 집단 학살 현장’으로 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김인수 작가는 이 비극적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작은 오해와 충돌이 어떻게 집단적 전쟁으로 비화되는지를 군사 전문가 특유의 치밀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더불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과 휴전 협상이 병행되는 중동 정세와 맞물리는 서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쟁은 왜 반복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 ▲ 김인수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붉은 언덕의 노래』를 들고 있는 이미지. 1만 3천 년 전 인류 최초의 전쟁터 ‘제벨 사하바’를 배경으로 전쟁의 기원과 인간의 사랑을 그린 대작이다. / 사진=챌린지뉴스 |
[영화적 몰입감…그리고 휴머니즘의 정수]
출판사 측은 “참혹한 전쟁의 묘사와 대비되는 뜨거운 사랑의 서사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며 “단순한 역사 복원을 넘어 인간 존재의 근원과 관계의 본질을 통찰하는 인문학적 깊이를 갖춘 작품”이라고 평했다.
[작가와의 만남, ‘계룡 북콘서트’ 개최]
출간을 기념해 작가의 집필 비화와 평화에 대한 철학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북콘서트가 충남 계룡시에서 개최된다.
●1차 : 2026년 4월 18일(토) 오후 1시
●2차 : 2026년 4월 25일(토) 오후 2시
●장소 : 계룡 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
인류 시원의 전쟁을 통해 오늘의 평화를 묻는 작품 『붉은 언덕의 노래』.
증오를 넘어선 사랑과 공존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김인수 작가의 이번 시도는,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성찰과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