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노벨상 100명 만들기 운동 벌이는 김용진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회장

김명수기자 | 입력 : 2021/05/31 [20:35]

[인터뷰] 노벨상 100명 만들기 운동 벌이는 김용진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회장

 

인간은 누구나 천재의 가능성 100%를 가지고 태어났다. 1000~ 1200억 개의 뇌세포 중 미계발 상태로 있는 85% ~ 93%의 뇌를 1%라도 더 계발할 수 있다면 인간은 모두 천재가 될 수 있다. 초고속 전뇌학습법으로 특허를 받은 김용진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회장의 말이다.

 

 

김용진 박사는 두뇌개발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노벨상 후보로 추천을 받았던 인물로 인간능력을 극대화시켜 노벨상 100명 만들기 운동을 10년째 벌이고 있다. 그가 개발한 초고속전뇌 학습법은 천재를 양성하는 지름길로 학습자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천재로 알려진 사람들을 종종 뉴스를 통해 접하지만 김용진 박사는 이들과 차원이 다르다. 본인 혼자 천재로 머무는 차원이 아니라 다수의 평범한 보통 사람을 후천적 천재로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이를테면 전무후무한 천재 양성 전문가다.

만나기만 해도 기분 좋고 힘이 솟는 사람이 있다. 김용진 박사가 바로 그런 인물이다. 김용진 박사를 행사장에서 자주 만났다.

만날 때마다 말없이 인사만 나누다가 한 번은 우연히 6명이 김용진 박사와 같은 원형테이블에 앉아서 서로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눴다. 그런데 김용진 박사가 테이블에 앉은 참석자 전원에게 행운을 불러오는 돈이라면서 빳빳한 ‘2달러한 장씩 나눠줬다.

그뿐이 아니다. 거실 벽에 걸어도 손색없을 정도의 명필 붓글씨로 새해 덕담을 적은 코팅 A4용지를 선물로 받았다. 알고 보니 평소에 그렇게 자주 해왔다는 것이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시간은 제한되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까? 자기주도 학습법이 그 해답이다.

김용진 박사는 이 분야의 세계최고 전문가다. 2의 아인슈타인을 양성하는 초고속 전뇌학습법을 세계최초로 개발해 40년째 보급해오고 있다.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에 이르기까지 3대를 가르쳐오고 있다.

꿈은 나이와 상관없다. 꿈이 있으면 뇌는 청춘이다. 스스로 일, 공부를 즐기면서 미치면 반드시 성공한다. 김용진 회장이 즐겨 쓰는 어록이다.

김용진 박사는 우리교육은 논리 중심의 좌뇌에 치중됐다면서 우뇌, 간뇌까지 활용해야 학습효과를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전뇌학습법이 그 대표적인 방법이다.

전뇌(全腦)란 김용진 박사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지성의 좌뇌, 감성의 우뇌, 영성의 간뇌로 분류되는 뇌의 전부를 총칭하며 특허청에 등록되어 있다.

전뇌학습법은 고도의 집중력과 잠재된 전뇌의 능력을 깨워 학습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학습법(프로그램)으로 1968년 김용진 박사에 의해 창안되어 1979년 완성되었다. 세계 218개국 어느 나라의 언어, 문자에도 적용이 가능한 세계유일의 학습법이다.

단기간에 독서능력과 학습능력을 배가시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책을 빠르게 읽고 주요 내용을 기억할 수 있게 해준다.

김용진 박사는 이율곡 선생, 퇴계, 사명대사와 같은 위인들이 책을 빨리 읽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학습법 연구를 고안하게 됐다.

지난 1968년부터 7년간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 대상 실험을 거듭한 결과 1975년 평상시보다 10배 이상 빠르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독서법을 개발하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속독 개념은 빠르게 읽기는 가능하지만 책에 담긴 내용이 머리에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것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 김용진 박사가 정의하는 속독은 빠른 정독이다. 초고속으로 읽으면서도 깨알처럼 작은 글씨를 놓치지 않고 모두 머리에 박히도록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이게 가능하다니 말만 들어도 신기하고 놀랍다.

호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유학생이 전뇌학습 교육을 1년 받았다. 1년 동안 읽은 책이 영어원서 포함 5650권이나 되는 성과를 얻었다. 전뇌 학습 효과로 영어원서를 거꾸로 들고 5분 만에 정독하여 주위를 놀라게 한 사례도 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김용진 초고속전뇌학습법의 내용 속으로 살짝 들어가 봤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은 눈과 전뇌를 개발하여 비디오테이프 되감기처럼 책을 아주 빠르게 읽도록 유도한다. 단순히 눈만 글을 따라가며 굴리는 게 아니라 뇌가 함께 움직이며 집중력과 사고력, 이해력을 끌어올리고 상승작용을 불러일으키는 전뇌학습법이 포인트다.

이해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아무리 빨리 책을 읽어봤자 의미가 없다. 전뇌를 개발하면 이해도와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여주는 기적의 속독정독이 가능해진다.

집중력은 가지고 있는 능력을 하나로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돋보기로 초점을 맞추는 이치와 같다. 가지고 있는 능력이 하나로 모아졌을 때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으면 집중력은 더 발전한다.

집중력이 없는 능력은 좋은 컴퓨터를 가지고 사용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구구단을 가지고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도 있다.

구구단을 2단부터 9단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외운다. 시간을 측정하여 시행할 때마다 시간을 단축하면 좋다. 구구단을 거꾸로 외운다. 9단부터 시작하여 2단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실시하면 집중훈련의 효과가 탁월하다.

집중력을 키우는 훈련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전 국토의 70%를 차지하는 산 이름을 외운다.

처음에는 지도를 보고 도별로 기록된 산들을 이워 나간다. 익숙해지면 지도를 보지 않고 외운다. 다음은 다른 나라의 산 이름도 외우기 시작하여 점차 많은 산 이름을 외운다. 유명하고 큰 산을 위주로 외운다.

한강 , 낙동강, 두만강 등 우리나라 강 이름부터 시작하여 다른 나라의 강 이름까지 외운다. 역시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지도를 보고 하다가 기억이 되면 보지 않고 외워서 한다.

구구단을 9단부터 거꾸로 하는 것과 산 이름, 강 이름을 한꺼번에 시간을 정해놓고 할 수 있는 만큼 한다. 익숙해져서 달달 외울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을 단축해 가며 시행한다.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할 수 있도록 계속해나가면 놀라운 집중력이 생긴다.

김용진 박사는 영원한 청춘! 행복한 사나이 김용진입니다.”라는 인사말로 강의를 시작한다. 74세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전뇌학습법은 세계대백과사전에도 등재됐다. 코로나 발생 이후 학교나 학원의 오프라인 교육이 줄어들고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러한 현실에서 잠자는 뇌세포를 깨워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초고속전뇌학습법'이 주목받고 있다.

김용진 박사는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제도권에서 도입하면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은 세계인이 배우는 학습법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스페인, 일본, 중국, 필리핀 등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김용진 박사의 저서 '초고속전뇌학습법' 또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출간되어 300만 부 이상 팔리며 글로벌 베스트 학습서로 인기를 끌었다.

김용진 박사는 학생, 학부모, 시험준비생, 일반성인, 해외유학생(영어,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을 대상으로 무료공개특강을 열고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석촌고분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송파구 삼전동 180-1 호수빌딩 6층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에 가면 김용진 박사를 만날 수 있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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