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우이천에 겨울 진객이 날아들었다. 매서운 한파가 한 풀 꺾인 1월17일 오후 따사로운 한줌 햇살 아래 백옥같이 흰 두루미들이 떼를 지어 물위에서 유영을 즐기고 있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보기 드문 진풍경을 보기위해 걸음을 멈췄다. 시민들의 호기심어린 눈길에도 아랑곳없이 철새들은 커다란 양 날개를 활짝 펼쳐 물위를 날아오르는 등 자신들의 놀이에 푹 빠져 있는 듯하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 이 기사는 인물뉴스닷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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