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의 하루한마디] (28) 숫자 0의 반전.
0은 빵이다. 아무것도 없다. 속이 텅비었다. 눈으로는 티끌하나 안 보이는 공(空)이며 무(無)다. 그런데 무궁무진하게 많다. 신기하게도 0은 무한대와 통한다. 시작도 끝도 찾을 길이 없다. 숫자 8도 0에서 시작한다. 0 두개가 정면대칭으로 붙어 기둥처럼 서있는 모습이다. 8이 누우면 무한대다. 0 두개가 무한대가 된다.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가진 것 전혀 없어도 속이 꽉 찬 사람이 있다. 백만장자도, 권세가 하늘을 찌르는 사람도 울고 갈 무소유의 부자다.
<김명수기자/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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