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의 하루한마디] (20) 이것 참 난감하네!
나는 나쁜 눈을 가졌다. 안경 없으면 눈 뜬 장님이다. 외출을 했다. 날씨가 춥다. 앞이 안 보인다. 안경에 김이 서렸다. 안경을 벗었다. 앞이 안 보인다. 천지 분간 못하겠다. 다시 안경을 썼다. 또 앞이 안 보인다. ‘썼다 벗었다’를 반복한다. 추운 날에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외출하기가 두렵다. 이것 참 난감하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 이 기사는 인물뉴스닷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nmulnews.com/sub_read.html?uid=6393§ion=sc78§ion2=) <저작권자 ⓒ 챌린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