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낸 김이환 시인의 첫 시집 ‘고추잠자리를 기다리는 백일홍’ 출간

- 김이환 도전한국인 고문의 시집 출간 꿈 이뤄

조은비 기자 | 입력 : 2020/11/25 [00:24]

▲ 김이환 시인의 첫 시집 ‘고추잠자리를 기다리는 백일홍’ 출간     ©챌린지뉴스

     

시집 고추잠자리를 기다리는 백일홍에는 김이환 시인이 그동안 쓴 100여편의 시 가운데 구월의 메아리’, ‘물레방아 인생’, ‘고추잠자리60여편의 작품을 4부에 걸쳐 담았다.

 

우리가 잃어버렸던 자연과 고향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다.

김이환 시에는 그리움과 사랑이 가득하다. 시인은 이 시들을 통하여 다시 젊어지고 있다.

 

그는 시집에 실린 유수진 시인과의 인터뷰에서 시집을 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20191월 어느 아침에 아침 불연 듯 시상이 떠올라 시를 쓰기 시작했다면서 첫 작품은 어디로 가고 있나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태주 시인이 그리는 계절과 상황의 멋과 필치를 존경한다면서 소소한 일상을 담은 진솔한 시를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1942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그는 대전 보문고와 중앙대 신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신문대학원과 성균관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아남그룹 기조실장과 한국광고주협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과 한국PR협회장을 지내는 등 지난 50년간 광고와 홍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광고업계의 산증인이다.

 

한국시인협회장인 나태주 시인은 서평을 통해 시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마음 가운데서도 느낌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느낌은 자주 모형으로나 소리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마음은 시를 통해서 또다른 그림이 되거나 음악이 되기도 합니다.”라고 말했고 김 시인의 시에는 자연에 대한 살가운 눈길이 있고, 인생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마음 가운데서도 느낌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느낌은 자주 모형으로나 소리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마음은 시를 통해서 또다른 그림이 되거나 음악이 되기도 합니다.

김이환 시인님. 비록 만난 일이 없는 분이지만 글을 통해 그분의 마음을 느낍니다. 차라리 보고 듣습니다.

시가 그 일을 맡아줍니다. 시는 정제된 언어,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되어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데 김이환 시인의 시들이 그렇습니다. 자연에 대한 살가운 눈길이 있습니다. 인생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있습니다.

천천히 가다 보면 언젠가 분명 좋은 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부디 끝까지 가서 보다 나은 시의 진경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나태주 (시인, 한국시인협회 회장, 공주풀꽃문학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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