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주말농장 체험기 1

김명수기자 | 입력 : 2019/04/14 [11:03]

도심속 주말농장 체험기 1

 

 

414일 일요일 아침 930. 서울 도봉구 무수골 주말농장에 도착했다. 도전한국인 조영관 대표와 함께 주말농장 모종을 하는 날이다.

씨뿌린대로 거두는 농사꾼에겐 일년중 가장 중요한 날이다. 조영관 대표가 해마다 주말농장 1구좌를 분양받아 도심속 주말농사를 해오고 있다.

오늘은 비가 와서 농부들에겐 가장 농사짓기 좋은 날이다. 하지만 우리같은 왕초보농사꾼들에게는 비가 와서 왠지 귀찮고 불편했다.

조영관 대표가 가지, 호박, 상추, 대파 등 다양한 먹거리 채소 모종을 가져왔다. 모판에 든 모종을 하나하나 농장 텃밭에 옮겨 심었다. 왠지 농부의 심정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일한 시간은 고작 40여분. 고작 두세평 남짓 농장이지만 왜 그리 힘이 들고 넓어 보이는지~~. 일머리를 모르니 농장관리 첫날부터 시행착오가 생겼다.

조영관 대표가 이정도 분량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가져온 모종을 모두 심었지만 농장을 다 채우기에는 5분의 1정도가 모자랐다. 오늘은 비도 오고 더 이상 어찌할 수가 없었다.

앞으로 매주 토요일 번개미팅을 농장에서 하기로 했다. 도전 가족 누구에게나 주말농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도전 가족이라면 아무 때나 와서 관리하고 아무 때나 와서 수확물을 가져가도 좋다.

비오는 날 오전 모종을 하고 인증샷도 찍었다.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고 기분 좋았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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